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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탄도미사일 4발 동시발사
이영규 기자 | 승인 2017.03.06 17:13

북한이 한미 연합 독수리훈련 엿새째인 6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4발을 쏘며 무력시위를 했다.

우리 군은 6일 북한이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한 것을 '엄중한 도발행위'로 규정하고 북한 정권이 도발을 계속할 경우 '몰락의 길'로 접어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동진 합동참모본부 작전1처장(육군 준장)은 “오늘 오전 7시 36분쯤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의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며 “비행 거리는 1000여㎞로 미사일의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군은 북한의 도발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 처장은 "북한의 핵 및 미사일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본격 이행되고 있는 시점에 또다시 도발행위를 반복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행태"라며 "한미동맹은 북한의 도발에 즉각 대응하고 무력화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정은 정권이 우리의 경고를 무시하고 도발을 계속 감행한다면 북한 정권은 스스로 몰락의 길로 접어들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하는 바이다"라고 덧붙였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9시 청와대 지하벙커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했다. 황 권한대행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국제사회에 대한 정면도전이자 중대한 도발”이라며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를 조속히 완료하고 미국의 확장억제력을 실효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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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yht97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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