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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31일 오후 한국으로 강제송환
공무원뉴스 | 승인 2017.05.29 17:22

최순실씨(61·구속 기소)의 딸 정유라씨(21·사진)가 30일 덴마크를 출발해 31일 오후 한국으로 강제송환된다. 검찰은 정씨가 입국하는대로 즉시 체포해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29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정씨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30일 오후 4시 25분께 출발한 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경유해 31일 오후 3시 5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항공편을 예약했다.

29일 법무부에 따르면 정씨는 30일 오후 4시25분 덴마크 코펜하겐을 출발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경유한 뒤 31일 오후 3시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항공편을 예약했다. 법무부 직원 5명은 정씨에 대한 강제송환 절차를 밟기 위해 29일 덴마크로 떠났다.

이와 관련, 법무부 관계자는 "덴마크 사법당국과의 공조 아래 신속하게 송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인 정씨는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서울 서초동에 있는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돼 검찰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정씨가 받고 있는 혐의는 ‘청담고·이화여대 입시·학사 특혜’ 의혹이다. 최경희 전 이대 총장 등 관련 사건 피고인 9명의 1심 재판은 이미 마무리 단계다. 특혜 과정을 어머니 최씨 등이 주도한 만큼 정씨가 검찰 조사에 협조한다면 불구속 수사 등 선처를 받을 수도 있다.

아울러 이미 기소된 국정농단 연루자들의 공판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법정에서 줄곧 범행을 부인해온 최순실씨가 딸 송환 결정 이후 진술 태도 등에 변화를 보일지도 주목된다.

최씨는 그동안 공판에서 박 전 대통령과 공모해 삼성으로부터 뇌물을 받거나 사익을 추구했다는 등의 혐의를 줄곧 부인해왔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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