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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최민정 "경쟁자는 나 자신"
공무원뉴스 | 승인 2018.02.12 12:22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에이스인 최민정(성남시청·20)이 13일 오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500m에 출격한다.

최민정은 12일 오전 강릉 영동쇼트트랙 경기장에서 훈련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할 수 있는 준비는 다 했다. 후회 없이 펼쳐 보이겠다"고 말했다.

최민정은 "500m는 워낙 짧은 순간 승부가 난다. 변수가 많아 예상은 어렵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신을 향한 기대에 어깨가 무겁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부담은 선수들이 감당하는 몫이라고 생각한다. 부응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최민정은 당장 다음 날 경기를 앞둔 만큼 이날은 남자 대표팀 선수들과 스피드 훈련에 집중했다.

실전을 방불케 한 훈련에서 최민정은 남자 선수들에도 뒤처지지 않는 스피드를 자랑했다. 그만큼 컨디션이 최고조로 올라와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훈련을 지도한 박세우 대표팀 코치는 "멀리서 보면 남잔지 여잔지 알 수 없을 만큼 스피드가 많이 올라온 상태"라며 "스타트 훈련은 진천에서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오늘은 스피드 훈련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민정은 마지막 후반 랩 타임이 좋다"며 "외국 선수들과 초반 격차를 좁히는 게 관건이고, 그런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팬들에게 '나쁜 손'으로 잘 알려진 판커신(중국)에 대비한 작전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반칙을 하겠다고 대놓고 덤비면 방법이 없다"면서도 "오히려 이를 너무 의식하면 레이스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여러 상황에 맞춰 레이스를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연습이 돼 있다"고 강조했다.

최민정은 "여러 상황을 염두에 두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며 "상대 선수에 따른 맞춤형 전략도 연구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500m 경기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자를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저요!"라는 답이 돌아왔다. "500m뿐 아니라 모든 종목이 나와의 싸움이 될 것 같다"는 것이다. 빈틈없는 준비로 대회에 임하는 최민정이기에 가능한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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