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중남미국(중남미 자원‧인프라‧신산업 협력센터)과 해외건설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8 대중남미 인프라‧플랜트 시장진출 확대방안 심포지엄」이 12월 17일(월)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외교부 중남미국은 우리 기업의 대중남미 진출을 지원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들 간의 긴밀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한편, 중남미 시장에 대한 최신 정보와 동향을 우리 기업들과 공유하기 위하여 2010년 이래 매년 심포지엄을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중남미 전문가와 중남미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중남미 건설시장 진출 현황 및 전망(해외건설협회), △금융을 활용한 중남미 인프라 시장 진출 전략(산탄데르은행 아시아본부), △중미 시장 환경 및 진출 방안(한국외국어대학교),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사업 현황(중미경제통합은행)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한-중미(5개국) 자유무역협정(FTA)이 2018년 2월 서명되어 현재 각 국 비준 절차, △한국의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가입을 위한 막바지 서명 절차 등이 진행되는 현재 상황에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향후 우리 기업의 중미 건설․인프라 시장 진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을 대표하여 참석하는 카스타네다 엘살바도르 지역사무소장은 우리의 중미 인프라 시장 진출 시 중미경제통합은행의 자금조달 과정, 자산구조 및 핵심 정책, 주요 추진사업 등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 기업들의 중남미 시장 진출 전략과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특히 중미 시장의 주요 특성과 성장 가능성, 유망 분야 등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전문가, 인프라 관련 종사자 뿐 아니라 관심 있는 일반 시민과 학생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영규 기자  yht97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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