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마을공동체사업 참여주민들은 18일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마을공동체 주민 50여명이 참여하여 어려운 이웃 4가구에 연탄 1,004장 및 라면을 전달하며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특히 이번 나눔행사는 작년 12월 개최한 공동체사업 성과공유행사‘함께하는 마을여행’에 참여한 30여개의 마을공동체에서 ‘같이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추진됐으며, 봉사활동에 쓰인 연탄 구매 소요재원은 공동체에서 운영한 행사부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동체 주민은“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혜경 남양주시 자치분권과장은“이웃 간 교류증진 및 함께하는 사회를 위한 공동체의 역할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는 현실에서 금일 행사와 같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모범적인 마을공동체가 많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경기동부 여성경제인협의회(회장 황은주)는 지난 17일 남양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혜숙)에서 주변 소외주민들을 위한‘사랑의 쌀’을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센터뿐만 아니라,‘남양주 YWCA’와‘내일을 여는 멋진여성 경기협회 남양주지회’까지 참여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달했다. 

황은주 경기 동부 여성경제인협의회 회장은“오늘 후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됐으면 좋겠다. 행복하다.”고 말했으며, 남양주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혜숙 센터장“은 도움이 헛되지 않도록 필요한 곳에 골고루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경기동부 여성경제인협의회는 이번 후원품 전달을 시작으로 남양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지역사회의 가치실현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출처 : 국제뉴스

김혜경 기자  79khk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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