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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남방-라오스 삼상’ 정책 연계로 협력 증진한·라오스 정상회담…협력강화로 시너지 모색·한반도평화 공감
이영규 기자 | 승인 2019.09.05 19:21
문재인 대통령과 분냥 보라칫 라오스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비엔티안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라오스를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오후(현지시간) 비엔티안 대통령궁에서 분냥 보라칫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내년 재수교 25주년을 맞는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발전시켜온 것을 평가하는 한편, 양국관계 발전 방안과 한-아세안 및 한-메콩 협력,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양 정상은 라오스의 발전 정책과 신남방정책간 협력의 잠재력이 크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양국 간 시너지를 모색하는 협력을 강화해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 구축을 가속화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과 분냥 대통령은 사람 중심의 개발협력·상생번영 협력을 추구하는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농촌지역 개발과 역내 연결성 강화를 위해 라오스 정부가 추진 중인 ‘삼상정책’ 및 ‘내륙연계국가 정책’간 연계를 통해 함께 잘사는 공동체를 만드는 협력을 증진시키기로 했다.

라오스 정부는 3개 중추적 기관인 주·군·마을 단위의 개발전략을 수립하고 사업 권한을 중앙부처에서 지역단위로 이양함으로써 지역개발을 통한 지방분권화를 도모하는 삼상정책과 5개국과 접경하며 아세안내 유일 내륙국으로서 내륙연계국가 정책을 추진 중이다.

양 정상은 양국 간 대표적인 협력 사업인 농촌공동체 개발사업과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의 라오스 내 확대 시행을 환영하면서, 라오스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함께 노력해 가기로 했다.

농촌공동체 개발사업과 관련, 코이카는 2014∼2020년 비엔티안시와 사바나켓주를 대상으로 1455만달러를 지원했고, 2020∼2024년에는 참파삭·세콩·사라반주 등 남부 3개주를 상대로 900만달러를 투입해 사업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은 2007년 3700만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비엔티안시 사업을 완료했고, 2015년부터는 참파삭주에 5300만달러, 2016년부터는 5800만달러의 비엔티안시 2차 사업을 진행 중이다.

양 정상은 올해 11월 부산에서 개최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한-아세안 및 한-메콩 관계 도약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데 인식을 함께 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남북한 모두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라오스가 그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여정을 지지해준 것에 사의를 표했고, 분냥 대통령은 한국 정부가 대화를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해 노력중인 것을 높이 평가했다.

정상회담 종료 후 양 정상은 양국 간 협력 분야 확대·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차원에서 체결한 ▲EDCF 기본약정 ▲농업협력 MOU ▲ICT 협력 MOU ▲스타트업 및 혁신 MOU 서명식에 임석했다.

정상회담에 앞서 문 대통령은 무명용사탑에 헌화하고 분냥 대통령이 주최한 공식환영식에 참석했다.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라오스를 국빈 방문한 문 대통령 내외에게 최고의 예의를 표하기 위한 환영식은 양 정상 간 인사 교환, 양국 국가 연주, 의장대 사열, 양국 수행원과의 인사 교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영규 기자  yht97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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