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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제12차 OECD 농촌발전 컨퍼런스」 개최
김혜경 기자 | 승인 2019.09.26 18:17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OECD와 함께 회원국간 네트워크 강화 및 각국의 농촌 정책 공유․확산을 위한 ‘농촌발전 컨퍼런스’를 9월 24일(화)부터 26일(목)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및 전북 완주 등에서 개최했다.

‘02년부터 시작되어 금년으로 12회차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는 ‘농촌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율릭 베스터가드 크누센(Ulrik Vestergaard Knudsen) OECD 사무차장 등 임직원, OECD 회원국의 농촌 정책 담당자와 및 국내외 전문가 등 총 300여명이 참여하고, 기조 강연자로는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 나섰다.

OECD 농촌 정책 컨퍼러스가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컨퍼런스가 한국 농촌정책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서 한국 농촌의 변화와 이에 대응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농촌 정책 방향, 구체적 성과와 향후 과제 등에 대해 다양하게 소개하고, 또한, OECD 회원국들의 농촌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지난 지역장관회의(‘19.3.19~20,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택된 OECD의 새로운 농촌정책 원칙을 공유하는 기회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과제를 논의·발굴할 예정이며, 이를 기초로 농촌 발전 정책의 국제적 협력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동 컨퍼런스는 사전 컨퍼런스(24일 오전), 본 컨퍼런스(24일 오후 및 25일 전일)가 진행되었으며, 한국 농촌정책 우수사례 현장 방문(완주, 26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첫날(24일) 사전 컨퍼런스에서는 농촌 혁신과 삶의 질 향상 및 농촌 사회의 포용과 환경 관리 등을 주제로 한국의 농촌 정책,우수 지역 사례 발표와 중국·대만 등의 아시아 지역 사례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되었다.

오후부터 진행되는 본 컨퍼런스에서는 새로운 OECD의 농촌정책 원칙을 기초로 △농촌 지역의 혁신·기술변화와 삶의 질, △모든 세대를 위한 농촌 커뮤니티, △농촌을 위한 저탄소 경제로의 이행 방향 등 3개 주제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되었고, 커뮤니티 중심의 농촌 비즈니스 및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 전체 참여자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토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컨퍼런스 마지막날(26일)에는 로컬푸드 육성 정책 및 지역 커뮤니티 중심의 사회적 경제 우수 지역인 전라북도 완주로 현장방문(필드 트립, Field Trip)이 진행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이재욱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의 농촌은 오늘날 침체를 겪고 있지만 최근 4차산업 혁명, 인구구조·기후 변화 등 메가 트렌드의 영향으로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고 밝히면서, 특히, 농촌이 도시민도 함께 생활·교류·활동하는 공간이라는 인식의 변화, 농업 뿐만 아니라 문화·관광 등 새로운 부가가치 산업으로 농촌 경제구조의 확장, 농촌의 생태적·공익적 가치에 대한 인식의 제고 등을 강조하였다.

“앞으로의 농촌 정책은 이러한 시대 변화의 흐름 위에서 다각도로 준비되어야 한다”면서, 컨퍼런스를 계기로 OECD 회원국들이 이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혜경 기자  79khk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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