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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떠나는 힐링숲, 국립대운산치유의숲

단순한 숲길 산책이 아니라 숲과 교감을 나누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이곳이 제격이다. 황토 마당을 맨발로 걷고 계곡물에 발을 식힌 뒤 명상과 요가까지 마치면 숲을 제대로 즐긴 것이다.

산림 치유의 힘

숲에 가면 복잡했던 마음이 편안해지는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복잡한 도시를 떠나 숲에 들어서는 순간, 새소리, 바람에 스치는 나뭇잎 소리만 들린다.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시며 천천히 걷다 보면 실타래처럼 엉켰던 머릿속이 맑고 차분해진다. 그렇다면 숲에는 어떤 힘이 있을까?

‘산림 치유’는 숲의 소리, 숲 내음, 피톤치드, 음이온 같은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면역력을 높이고 마음의 안정을 찾아주는 자연요법의 하나다. 대운산치유의숲에서는 산림치유지도사의 주도 아래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스트레스가 심하고 피로가 누적되었다면 국립대운산치유의숲을 찾아가보자.

국립대운산치유의숲으로 들어서는 길부터 힐링은 시작된다. 울산 12경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대운산 내원암 계곡 인근에 자리해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한다.

내원암은 원효대사가 생전 마지막으로 머물며 수행했다고 알려진 명당이다. 계곡을 따라 울산수목원 옆길로 올라가면 목적지에 다다른다. 치유의숲 초입에는 나눔힐링센터가 있다. 풀향기길, 햇살마당, 소공연장, 황토마당이 차례로 이어지고 길 안쪽으로 물치유욕장과 음이온 명상터가 자리한다.

숲은 30분 정도면 전체를 둘러볼 수 있을 만큼 아담한 편이다. 구룡폭포가 있는 위쪽 등산로까지는 왕복 40분가량 소요된다. 숲을 걸어가는 길은 지루할 틈이 없다. 혹여 나무 만 우거진 길이 심심할까 내원암 계곡물이 숲을 관통하면서 졸졸졸 시원한 소리를 들려준다. 계곡물이 매우 맑고 투명해 바닥이 훤히 들여다보일 정도다. 무더운 날이면 발이라도 담그고 시원하게 시간을 보내기에 그만이다.

흙길을 따라 걸을 수도 있지만 나무가 깔린 산책로가 꽤 길게 조성되어 걷기가 상당히 편하다. 걷다가 지치면 곳곳에 마련된 정자에서 앉아 숨을 고를 수 있다. 피톤치드 가득한 편 백나무 숲에 둘러싸인 정자에 앉아 있으면 자연이 얼마나 아름답고 평화로운지 온몸으로 실감하게 된다. 힐링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지루할 틈 없는 다양한 프로그램

다채로운 프로그램 또한 자랑거리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숲에서 톡톡, 가족을 위한 상큼 달콤 숲 패밀리, 아이들을 위한 오감 숲 놀이터, 앗차앗뜨 순환테라피, 숲톡스,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활력 UP 숲! 등 총 8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산림치유지도사가 동행하며 참여자가 오감으로 숲을 느끼고 쉬어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마음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다스리고 싶을 때는 ‘푸른 쉼,’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숲속에 앉아 다양한 동작들로 몸의 긴장을 풀며 명상을 진행하고 차 테라피로 마무리한다. ‘앗차앗뜨 순환테라피’ 역시 성인들의 참여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먼저 신체의 균형을 확인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숲길을 따라 걸으며 체조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땀이 나고 순환이 된다.

다음은 ‘요가 명상’이다. 햇살을 받으며 몸을 교정할 수 있는 요가와 풍욕 명상을 하는 시간이다. 마지막으로 건식 반신욕기를 이용한 온열 치유 테라피를 하며 땀을 빼고 몸을 이완시키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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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운산치유의숲 궁금증 해부
주말에는 정규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 대신 이벤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 주차는 대운산치유의숲 내 자리한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단 프로그램 참가자만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산책만 하길 원한다면 제3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치유의숲까지 걸어가야 한다. 프로그램 이용 요금 외에 별도의 입장료는 없다.

주변 여행지

울산암각화박물관
울산 12경 중 하나이며, 울산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각석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 반구대안길 254

복순도가
울주 지역에서 생산되는 햅쌀과 전통 누룩을 이용해 전통 방식으로 발효시킨 막걸리를 판매한다.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향산동길 48

트레비어
직접 만든 맥주를 맛볼 수 있는 ‘트레비브로이 브루펍’을 운영한다.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반구대로 1305-11

외고산옹기마을
1957년 허덕만 옹이 자리 잡으며 형성된 옹기촌으로 마을 전체가 옹기로 어우러진 모습이 이색적이다.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3길 36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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