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휘트니 휴스턴 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이 호스피스 시설로 이동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4일(현지시간) 폭스 뉴스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숙모 팻 휴스턴은 브라운을 말기 환자용 병원이자 임종 시설인 호스피스 시설로 옮겼다고 발표했다.

이어 "여러 시설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계속 악화됐다"며 "이제 그녀의 목숨은 신의 손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은 지난 1월31일 미국 조지아 주 로즈웰의 자택에서 욕조 물에 머리가 잠긴 채 발견됐다. 2012년 2월 엄마인 휘트니 휴스턴 역시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돼 이 사건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의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그를 발견한 그의 남자친구 닉 고든을 살인 미수 등의 혐의로 조사했으나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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