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스피카의 멤버 양지원(27)이 졸음운전으로 3중 추돌사고를 낸 가운데, 소속사 측이 "가벼운 부상을 입은 상태로 큰 사고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3일 스피카의 소속사 B2M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크게 다친 것은 아니고, 병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스피카 컴백을 준비하며 연습에 매진하고 있었던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양지원은 어제(2일) 오후 11시 경 성수대교 압구정에서 성수동 방향 차로에서 옆 차선 택시 2대를 들이 받았다. 조사 결과 음주운전은 아니었으며, 졸음 운전 때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양지원은 2008년 연기자로 데뷔했으며, 걸그룹 스피카로 활동해왔다. 지난달 종영한 SBS 주말극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에 조연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장지연 기자  jjan22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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