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과학고등학교(서울시 서대문구 소재)가 지난 9일,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이 진행하는 전일제 봉사에 참여했다.

한성과학고는 이날을 ‘봉사의 날’로 지정하고 잠시 공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온종일 국내외 소외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학생들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한 사랑의 쿠키를 만들었고, 제3세계 아이들에게 전달할 핫픽스 티셔츠 만들기에 참여하여 봉사의 정신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봉사에 참여한 한성과학고의 한 학생은 “누군가를 위해 시간을 들이고 땀을 흘리는 일이 이렇게 보람찬 일인 줄 몰랐다”며 “앞으로도 틈틈이 봉사활동을 하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이날 만든 쿠키는 학생들의 마음이 담긴 편지와 함께 인근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사랑밭이 지원하는 여러 시설들로 전달되었고, 핫픽스 티셔츠는 동남아 및 아프리카 지역의 저개발 국가 아동들에게 소중히 전해질 예정이다.

한편, 함께하는 사랑밭은 학교, 기업 및 단체들과 연계하여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사랑을 전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함께하는 사랑밭 소개
함께하는 사랑밭(www.withgo.or.kr)은 1987년부터 제도상의 문제로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외면당하는 고통 받는 이들을 찾아가 도움을 주는 사회복지NGO이다. 서울사무국을 중심으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창원, 천안 등 전국의 지부와 사회복지법인[네크워크], 아동복지시설[해피홈], 장애인생활시설[브솔시내], 노인요양시설[나솔채], 노인복지시설[실버홈]을 설립, 지원하고 있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기로에선 화상환자 치료비 지원, 미혼모 지원, 치료비 지원, 생계비 지원의 4대 캠페인을 통해 도움을 주고 돌잔치, 벽화그리기, 배냇저고리, 쿠키만들기, 연탄, 캠프 등 사회 공익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출처: 함께하는 사랑밭

장재연 기자  tweety0030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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