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 제주대학교와 협의하여 제주지역 국제개발협력센터를 제주대학교에 설치 운영하기로 하고 8월 21일에 MOU를 체결키로 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3년부터 ODA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을 계기로 KOICA 제주지역센터 설치 건의로 KOICA와 지역센터 설치 논의가 시작되었고. 이후 KOICA의 지역센터 설치 협조 요청(‘15년 6월)과 제주대학교의 설치 공간 제공 협조(’15년 7월)로 제주지역센터 설치가 최종 확정하게 되었다.

KOICA 제주지역센터는 제주대학교에 설치되며, 센터는 앞으로 ▲제주지역 주민, 기관 대상 ODA 교육, 설명회, 간담회 및 홍보 ▲신규 ODA사업 발굴, 사업수행 컨설팅 등 제주지역 ODA 사업 지원 ▲ODA 사업 신규 협력 파트너 발굴 및 네트워크 강화 ▲WFK 귀국봉사단 지역사무소 역할 수행 ▲제주지역 ODA관련업무 수행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제주도, 제주대학교, KOICA 3자 기관 실무회의와 20일 일정조율 등을 통하여 8월 21일 제주자치도에서 MOU 체결하여 8~9월중에 지역센터 인력 채용과정을 거쳐 9월말까지 센터를 설립 운영키로 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세계평화의 섬 지정 10주년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제주가 인류공동의 문제 해결, 국제사회의 공동번영을 위해 KOICA와 공동으로 ODA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센터를 통해 국제이해, 문화다양성 등 목적에 적합한 도민교육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제주사회에서 ODA사업이 역동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어 개도국 경제·사회 발전 지원에 노력할 뿐만 아니라, 지역 인재와 기업의 ODA사업 참여 기회 확대로 한층 더 성숙한 국제자유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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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연 기자  tweety0030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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