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 이글스 홈페이지

한화의 베테랑 투수 마일영과 임경완이 방출됐다.

한화는 23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좌완 투수 마일영과 사이드암 투수 임경완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대신 2년차 신예 우완 투수 박한길이 정식선수로 등록된다. 

지난 2010년 넥센에서 한화로 이적한 마일영은 올 시즌 1군 경기에서 2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아울러 올 시즌을 앞두고 SK에서 한화로 팀을 옮긴 임경완도 결국 방출되고 말았다. 임경완은 올 시즌 1군 무대서 1경기에만 등판했다.

두 선수를 방출한 것은 등록 선수 엔트리를 비우기 위해서다. 당초, 등록선수 정원 65명을 채우고 있었던 한화는 두 선수를 방출하게 되면서, 동시에 투수 박한길을 육성 선수에서 정식 선수로 등록했다. 박한길의 올 시즌 퓨처스리그 성적은 16경기 3승3패 평균 자책점 6.6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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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연 기자  tweety0030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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