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혁오 인스타그램

'무도 가요제'가 배출한 스타 밴드혁오가 표절시비에 휘말렸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혁오의 기존 발표곡들의 표절의혹이 제기됐다. 이번 논란의 중심에 선 곡은 지난해 9월 발매된 첫 번째 EP 수록곡인 '론리(Lonely)'와 지난 1월 발표된 싱글 타이틀곡인 '판다 베어(Panda Bear)'다. 

이 밖에 두 번째 EP 수록곡인 '후카(Hooka)' 등 2~3곡도 논란에 휩싸인 상황이다.

혁오의 소속사 하이그라운드는 “‘Lonely’는 지난 3월 더 화이티스트 보이 얼라이브의 리더 얼렌드 오여가 방한했을 당시 함께 공연했던 곡이다. 당사자로부터 오히려 좋다는 감상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혁오 측은 24일 "우선 아티스트가 열심히 준비해 발표한 노래가 이런 논란에 휩싸엿다는 점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론리'는 지난 3월 '더 화이티스트 보이 얼라이브' 리더 '얼렌드 오여'가 내한했을 때 함께 공연하면서 이 곡을 오프닝으로 했다. 당사자로부터 오히려 좋은 감상평도 받은 바 있다. '판다 베어'는 지난해부터 공연하던 곡으로 1월 발표했고 '유미 조우마'의 곡은 3월 발표된 곡이다. 시기적으로 표절은 불가능하다"고 불쾌한 심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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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연 기자  tweety0030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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