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맨체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맨체스터에 입성한다.

맨체스터 시티는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타멘디 영입 소식을 알렸다. 계약기간은 5년이며 등번호는 30번이다. 영국 현지 매체는 오타멘디의 이적료가 3200만 파운드(약 5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맨시티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라힘 스털링, 파비안 델프, 에네스 위날, 패트릭 로버츠에 이어 오타멘디까지 다섯 명을 보강했다.

중앙 수비수인 오타멘디는 2014/15시즌에 발렌시아에서 활약하며 La Liga's 2014/15 Team of the Season의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 여름에 시티의 세르히오 아구에로, 마틴 데미첼리스, 파블로 사발레타와 함께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을 달성했다.

오타멘디는 "매 경기마다 싸울 것이고 시티가 최고의 자리에 오랫동안 머무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그래서 이 곳에 왔다. 여러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기를 바란다. 외부에서 볼 때 맨시티는 매우 훌륭하고 멋진 팀이다. 꿈만 같다"는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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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연 기자  jjan22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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