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호 태풍 ‘고니’ 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고니’는 강풍과 폭우를 동반하고 있어 피해 발생에 대한 우려가 큰데요.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윤이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지난해 한반도를 강타해 많은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했던 태풍 ‘나크리’.

‘나크리’는 1182㎜의 폭우를 쏟아 부으며 많은 인명 피해와 함께 경제적 손실을 안겼습니다.

태풍 ‘고니’ 역시 초속 10~30m 안팎의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무엇보다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계곡이나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하는 휴양객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의 우진규 예보관은 “계곡과 강에서는 물이 순식간에 불어나기 때문에 안전한 곳으로 몸을 옮긴 뒤 구조를 기다리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라고 전했다.

또 강한 바람으로 유리창이 파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유리창에 신문을 붙이고 테이프를 엑스자로 붙여주거나 신문위에 물을 뿌려주며, 낡은 창이나 간판은 미리 교체하면 피해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가정에서는 집주변 하수구가 막히지 않았는지 미리 확인하고, 전기수리가 필요하더라도 비가 그칠 때까지 기다린 뒤에 수리에 들어가는 것이 좋으며 상습 침수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미리 인근의 안전지역으로 대피하거나 ‘물막이판’으로 불리는 침수방지 시설을 설치해 피해를 미리 예방해야한다.

외출할 때에는 감전의 위험이 있는 전신주나 가로등, 신호등은 멀리하고, 천둥번개가 치면 즉시 건물 안이나 낮은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운전할 때는 차량의 속도를 반으로 줄이고 앞차와의 간격을 평소보다 넓게 유지해 안전을 지켜야 한다.

출처 : 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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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연 기자  jjan22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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