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25일 아시아경제 등 일부 언론의 <농진청 직원 자녀 5명 무기계약직 채용, 의혹제기> 제하 기사와 관련해 “올해 초 소속직원 자녀 5명을 무기직으로 채용해 근무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5명은 2014년 이전에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 채용됐다”고 해명했다.

농진청은 이어 “기간제근로자 채용 시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농촌진흥청 무기계약 및 기간제근로자 관리·운용에 관한 규정」에 채용공고 및 채용절차, 적격성 심사 등 명확한 채용기준을 명시해 공개적으로 운영·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또한 “무기계약직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2015년 3월에 위 관련 규정을 개정해, 면접위원 중 외부위원(공무원, 교수, 해당 직무관련 전문가 등) 또는 다른 소속기관 5급 이상 공무원을 1/2 이상 위촉하도록 했다”며 “소속 직원의 친인척 등이 응모해 공정한 면접이 어려울 경우에는 면접위원을 모두 외부위원으로 위촉하도록 의무화해 공정한 채용이 이루어지도록 제도적으로 강화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채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의혹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면접위원 위촉을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시아경제 등은 “농진청이 직원 자녀들을 대거 무기직으로 채용한 사실이 드러나 채용의 공정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며 “올해 초 소속직원 자녀 5명을 무기직으로 채용해 근무시켰다”고 보도했다.

출처 :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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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연 기자  jjan22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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