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조선 '이경규의 진짜 카메라' 방송 화면 캡처

15일 방송된 TV조선 '이경규의 진짜 카메라' 첫 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머리부터 발끝까지 레이스 장식으로 꾸미고 사는 오복순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북한에서 김일성종합대학 법학과를 졸업한 오복순 씨는 옷과 모자, 신발은 물론 냉장고 안까지 레이스를 달아놓을 정도로 레이스 사랑이 극진했다. 화려한 레이스 옷을 입고 돌아다니기를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는 모습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오복순 씨는 "북한에서 누리지 못한 자유에 대한 열망을 레이스로 폭발시켰다. 화려하고 예뻐서 너무 좋다. 지금 너무 행복하다"라며 레이스 장식을 사랑하는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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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연 기자  jjan22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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