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10일 본청 주차장에서 혈액 부족으로 응급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위해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헌혈량이 줄면서 혈액 부족으로 응급 환자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10일 본청 주차장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이 운영하는 이동식 헌혈 차량 3대를 동원해 실시한 사랑의 헌혈 운동에는 본청과 4개 소속기관 직원 83명이 동참해 따뜻한 나눔으로 헌혈을 실천했다.

김종배 농진청 운영지원과장은 “이번 사랑의 헌혈 운동에 많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응급 환자 발생 시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헌혈 운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진청은 지난해 8월에도 직원 137명이 헌혈 운동에 동참하면서 정기적인 나눔 운동으로 정착해가고 있다.

출처 :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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