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27일 오후 본청 강당에서 신규 임용 공무원과 초임 행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딤도울’ 결연식을 열었다.

전북교육청이 추진하는 디딤도울 결연은 행정경험이 풍부한 선배 공무원들이 새로운 직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신규 공무원과 초임 행정실장을 지도하고 직장생활을 조언하는 제도로 올해는 3월부터 약 9개월 동안 운영된다.

‘디딤도울’은 ‘디디미’와 ‘도우리’의 합성어로 디디미는 후배 공무원, 도우리는 선배 공무원을 의미한다.

올 결연식에는 신규 임용자 115명과 초임 행정실장 28명, 그리고 선배 공무원 84명 등 총 22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모두 41개 조로 나뉘어 활동한다.

전북교육청은 ‘디딤도울의 날’을 따로 정해 한 달에 한 번씩 디디미와 도우리가 공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정기 직무교육도 할 계획이다. 또 연말에는 평가회를 열어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활동 실적이 우수한 조를 포상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과 초임 행정실장의 업무 역량 강화와 조직 적응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디딤도울 결연을 통해 소통하고 협력하는 조직문화 확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전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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