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26·Emma Watson)이 5일(현지시각) 토플리스(topless·상반신 노출) 화보로 인해 제기된 페미니스트들의 비판에 일침을 가했다.

엠마 왓슨의 화보에 대해 일부 페미니스트들은 "페미니즘을 주장하면서 자신의 가슴을 드러내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모순"이라며 비판했다.

이에 대해 엠마 왓슨은 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페미니즘이 뭔지 얼마나 오해가 있는지 매번 느끼게 된다"며 "페미니즘은 여성에 대한 선택권을 부여하는 거다. 다른 여성을 이길 수 있는 잣대가 아니라 자유에 관한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엠마 왓슨은 여성 인권 운동에 헌신하는 대표적 페미니스트 배우로 꼽힌다. 그는 UN 여성 친선대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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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yht97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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