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부터 상시개방을 시작한 4대강 6개 보 가운데 금강의 공주보는 1일 자정에, 낙동강의 창녕함안보는 2일 오전 4시에 상시 개방수위에 도달했다고 2일 밝혔다.

공주보는 최초 8.75m에서 시간당 2~3cm로 낮춘 결과 상시개방수위인 8.55m에 도달했다.

창녕함안보는 최초 5.00m에서 시간당 1~2cm로 낮춰 이번 상시개방수위인 4.80m로 운영 중에 있다.

공주보 상류 3개 양수장(원봉, 장기, 소학)과 세종천연가스발전소 공업용취수장은 정상 가동 중이고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농어촌공사 공주세종대전지사, 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 등 각 시설물 관리기관들이 취양수장 운영상태를 점검한 결과, 해당 보는 상시 개방수위 도달 후에 정상적으로 운영 중에 있음을 확인했다고 환경부는 전했다.

창녕함안보 상류에 있는 보 중 양수제약수위가 가장 높은 상대포양수장(4.80m)과 중적포양수장(4.80m)이 운영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창녕함안보 15개 양수장 모두 정상 가동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어촌공사 창녕지사, 합천군 등 각 시설물관리기관들이 취양수장 운영상태를 점검한 결과 상시 개방수위 도달 후에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나머지 4개보는 계획대로 차질 없이 수위가 계속 내려가고 있는 중으로, 강정고령보가 가장 늦은 4일 오전 9시에 목표수위(18.25m)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경석 기자  ksp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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