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14일 유·초·특수·중등 교육공무원 510명에 대한 9월 1일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유·초·특수 교장급 114명, 중등 교장급 81명, 유·초·특수 교감급 109명, 중등 교감급 75명 등 모두 379명이 승진했거나, 다른 부서로 자리를 옮겼다.

초·중등 교장 승진자 65명 가운데 여성은 30명, 교감 승진자 70명 가운데 36명이 여성으로, 여성의 승진 비율이 높아졌다. 

초등 교사 130명과 특수 교사 1명 등 모두 131명이 이번에 신규 임용돼 교직 생활을 시작한다. 

주요 인사 내용을 보면, 주민 공모로 뽑힌 송승환 창원사파고 교장이 창원교육장으로, 권우식 마산서중학교 교장이 본청 창의인재과장으로, 최병헌 고성교육지원청 과장이 교장 경력없이 처음으로 본청 체육건강과장으로 옮긴다.

이국식 본청 학교혁신과장은 창녕교육장으로, 박혜숙 창원초등학교 교장은 본청 학교혁신과장으로 발령받았다.

박종훈 교육감은 "현장 중심, 지원 중심의 인사 행정으로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역량과 능력을 갖춘 유능한 교원이 우대받는 인사제도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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