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공무원노동조합 농업기술원지부는 지난 주말 포천시 장독대체험마을에서 농촌사랑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농촌일손 돕기에는 조합원과 조합원 가족 등 43명이 참가해 고추 따기, 제초작업, 마을정비 등에 함께 힘을 쏟았다. 장독대체험마을은 총 25가구 82명의 주민으로 구성된 마을로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을 겪은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또 농업기술원의 고추, 쌀, 축산 등 분야별 기술 전문가들이 여름철 농작물 관리 및 병해충 방제요령과 농산물 가공기술, 체험운영 방법 등에 대한 컨설팅도 함께 진행해 마을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농업기술원지부 조합원들의 자녀가 함께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농업ㆍ농촌의 중요성과 땀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하는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는 평이다.

장정희 경기도공무원노동조합 농업기술원지부 지부장은 “앞으로도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안에서 농촌봉사활동 참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농가 현장 애로 해결을 위해 작목별 전문가도 동행해 컨설팅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경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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