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상반기 퇴직공무원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이날 이기권 전 남구청장을 비롯한 퇴직공무원 24명은 지방행정 최일선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 온 공적을 인정받아 훈․포장 등 정부 포상을 수상하게 됐다.

수상자로는 ▷홍조근정훈장에 지방부이사관 이기권 ▷녹조근정훈장에 지방서기관 김승환, 지방행정사무관 황세재, 김월규, 김학균, 지방시설사무관 권상화, 지방공업사무관 김영태 ▷옥조근정훈장에 지방행정주사 박윤봉, 정봉수, 임종혜, 류이곤, 지방농촌지도사 이규직, 지방전문경력관 나군 강남구, 지방보건주사보 윤화자, ▷근정포장에 지방행정주사 이동진, 최수길 ▷국무총리 표창에 지방행정사무관 백승운, 지방행정주사 윤원섭, 지방보건진료주사 김광희, 지방화공운영주사 최병권, 지방운전주사보 김숙영 ▷장관 표창에 지방행정주사 이미향, 지방행정주사보 김종기, 지방운전주사보 윤영조가 수상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30여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헌신한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퇴직 이후에도 공직자로 근무하면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포항시정이 계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공무원 퇴직자에 대한 정부포상은 33년 이상 재직자에 대해서는 근정훈장, 30년 이상 33년 미만은 근정포장, 25년 이상 28년 미만은 국무총리 표창, 10년 이상 25년 미만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이날 시장과 다과를 함께한 퇴직공무원들은 정부포상 수여식을 열어준 이강덕 시장의 따뜻한 배려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시정발전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출처 :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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