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 야구팀들이 제주에 모여 기량을 겨룬다.

제14회 제주시장기 전국공무원야구대회가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야구장과 강창학야구장, 공천포전지훈련센터야구장 등에서 열린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시체육회와 제주특별자치도야구소프트볼협회, 제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전국 30개 팀 1000여 명이 참가한다.

제주에서는 서귀포시청을 비롯해 제주소방안전본부, 제주지방경찰청,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시청, 제주교도소팀 등 모두 6개 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 대회는 예선리그를 거쳐 상위 2개 팀이 본선에 진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귀포시청은 A조, 제주소방안전본부는 C조, 제주지방경찰청은 D조, 제주도청은 E조, 제주시청과 제주교도소는 F조에 편성됐다.

서귀포시청은 31일 오전 9시 공천포전지훈련센터야구장에서 서천군청과 개막전을 치른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제주종합경기장야구장에서 남양주시청과 격돌한다. 이어 오후 1시 제주지방경찰청은 경주시청과 일전을 벌인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3위에 입상한 바 있다.

오후 5시 제주종합경기장야구장에서 열리는 이 대회 개막식 후 오후 5시30분 제주시청과 제주교도소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제주도청은 오전 11시 강창학야구장에서 영덕군청과 한 판 승부를 펼친다.

출처 : 제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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