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포스코에너지와 함께 석남동 일대에서 벽화보수 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석남동 벽화마을은 2015년 마을벽화그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석남3동 111-1번지 일대 절골마을에 조성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과거 페인팅된 벽화의 기존 느낌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따뜻한 마을과 즐거운 사람이 있는 풍경이라는 주제로 화사한 색감을 이용해 훼손된 벽화를 보완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재현 서구청장과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부사장, ㈜포스코에너지 봉사단, 희망에너지 대학생 봉사단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생동감 있는 마을길과 청결한 보행 환경을 만들고 아름답고 밝은 벽화를 그려냈다.

이재현 구청장은 "서구에 애정을 가지고 서구 주민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는 포스코에너지 임직원 여러분과 지역 봉사단원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그려진 벽화만큼 깨끗하고 밝은 세상을 위해 함께 행복을 그려나가자"고 전했다.

출처 : 중부일보

김종국 기자  kjg12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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