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삼시세끼' 화면 캡처

‘삼시세끼’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하늘이 허당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옥순봉에 도착한 김하늘은 옥순봉 식구들에게 꽃다발을 선물 받는 등 여배우 게스트로서의 대환영을 받았지만 저녁식사로 준비한 '감자옹심이' 요리를 하는 도중 허당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김하늘은 서툰 칼질을 하는 모습과 요리의 양도 대충, 재료도 대충 넣더니 어떻게 할지몰라 우왕좌왕 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허둥대며 만든 하늘의 옹심이를 맛본 이서진은 "이게 뭐냐"는 반응을 보였고, 택연 역시 "맛이 이상하다"며 김하늘의 요리를 디스했다. 그러나 하늘은 "다들 옹심이 맛을 몰라서 그런다"며 삐죽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날 점심 메뉴로 콩국수를 만들기로 하고 다같이 모여 콩국수 레시피를 연구하는 와중에 택연은 하늘을 "옹심이누나"라고 불렀고 나PD까지 "옹심씨"라고 불러 졸지에 하늘은 '옹심'이라는 별명을 얻게돼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서진은 인터뷰를 통해 김하늘에 대해 "예민할땐 굉장히 예민한데 모자랄 땐 정말 모자란 사람 같다"고 말하며 "모자랄때 한없이 모자란게 매력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삼시세끼’ 정선편의 마스코트 밍키의 임신 소식이 전해져 옥순봉 식구들을 기쁘게 했다.

장지연 기자  jjan2252@naver.com

<저작권자 © 공무원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