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몽골에너지부, 아시아개발은행(ADB), 중국전기위원회와 공동으로 10월 31일 ~ 11월 1일 양일간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2018 동북아 전력망 연계 협력 포럼」을 개최한다.

‘동북아 전력 연계에 대한 실행 가능성과 역내 협력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금번 포럼에는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몽골 뿐만 아니라 UNESCAP, ADB 등 국제기구·정부·민간 전문가 등 참여 예정이다.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동북아 역내 양자(한·중, 한·러, 중·러, 중·몽 등) 및 다자간(한·중·일·러 등) 전력망 연계 실행가능성에 대한 연구 현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2013년부터 「동북아에너지안보포럼」을 통해 러시아, 몽골 등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역내 에너지 소비국에 공급하는 에너지 연계 방안에 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해 왔으며, 금년에는「동북아가스파이프라인·전력그리드 협력 포럼」을 서울에서 개최한 바 있다.

금번 「2018 동북아 전력망 연계 협력 포럼」이 역내 에너지협력의 지평을 열어가는데 일조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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