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 글로벌(Andersen Global)이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에 사무소를 둔 세무 및 법률회사인 글로벌 아보가도스(Global Abogados)의 합류에 따른 스페인에서의 사업확장을 발표했다.

마크 보사츠(Mark Vorsatz) 앤더슨 택스 CEO는 “스페인의 지사 설립은 우리의 유럽 성장 전략을 강화시켜준다”며 “글로벌 아보가도스는 업계 최고의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헌신하는 우리 회사 문화와도 일치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지사 추가는 우리 고객들에게 전세계 어디서나 최고품질의 세무 및 법률 자문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실현한 것이다”고 밝혔다.

스페인에 지사를 설립하면서 세 명의 파트너 △안토니오 데 위스트 프랏 호르바(Antonio de Weest Prat Jorba) △알바로 가메스 세라카라바사(Álvaro Gámez Serracarabassa) △호세 마리아 레볼로 블라스코(Jose María Rebollo Blasco)를 비롯한 약 25명의 전문가들이 앤더슨 글로벌에 합류했다. 글로벌 아보가도스는 국제 조세, 자산 신고 및 컨설팅, 상법, M&A, 노동법, 파산 등의 분야에서 개인, 가족 및 기업 고객들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세무 및 법률 자문을 제공한다.

글로벌 아보가도스의 지사 운영 파트너인 안토니오 데 위스트 프랏 호르바는 “앤더슨 글로벌은 이미 유럽에서 확고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어, 우리가 증가하는 고객들의 해외 요청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아서 앤더슨(Arthur Andersen)에서의 소중한 가치를 공유하고 고품질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헌신하는 이 회사와 협력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페인에 두 곳의 지사를 추가함으로써 앤더슨 택스와 앤더슨 글로벌은 이제 41개의 해외 지사와 함께 전세계에 약 1100 명의 전문가들을 보유하게 된다. 앤더슨 글로벌은 2013년에 앤더슨 택스에 의해 미국에 설립되었다. 앤더슨 택스는 2014년 9월 회사명 ‘앤더슨’에 대한 권리를 획득하고 사명을 변경하기 전까지 “WTAS”로 알려져 있었다.

장지연 기자  jjan22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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