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은 ‘2015 국제 군사과학기술 경진대회’를 서울 삼성동 코엑스 E홀에서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경진대회는 융합 신기술 경진대회, 밀리터리 페스티벌, 홍보기획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융합 신기술 경진대회’에서는 ‘광대역 무선통합 솔루션을 활용한 스마트 센서망 및 군 전략통신망의 위성중계망 구축기술’을 포함한 15편의 신기술과 ‘초월공동을 이용한 초고속 수중어뢰 설계기술에 관한 연구’ 등 국내·외 참가자 들의 학술논문 27건이 발표된다.

또한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개발비를 지원하는 미래무기 연구개발 아이디어 발표에서는 ‘아군 절대생존 및 적에게만 피해가능한 재밍 스마트 수류탄’ 등 17건의 미래무기 아이디어들이 발표 및 시연된다.

‘밀리터리 페스티벌’에서는 각개전투와 지뢰제거 등의 군사임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초·중·고등·대학생, 청소년 및 일반인 참가자 416명이 직접 로봇을 제작하여 로봇경연을 펼치고, 밀리터리 마니아들의 프라모델 경연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행사 첫날(8월10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국방기술에 적용된 과학원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방위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방분야에 적용된 과학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홍보기획전’에서는 융합 신기술 경진대회의 발표 결과물을 전시하며 민군 기술협력 성과를 주제로 방위사업 종합홍보관이 운영된다.

또한 행사 마지막 날(8월12일)에는 세계 재난로봇 경진대회에서 우승한 카이스트의 ‘휴보(HUBO)’를 만날 수 있어 로봇에 관심있는 경진대회 일반 참여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융합 신기술 경진대회 참관을 위한 사전등록은 8월 5일까지이며, 발표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및 기타 분야별 자세한 내용은 경진대회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방위사업청장은 “첨단 국방기술 개발에 큰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민간과 국방의 우수한 기술들의 융합요구가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방위산업 분야에 젊은 과학인들의 참여를 확대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 방위사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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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연 기자  jjan22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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