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국가경쟁력강화포럼이 17일 오전 국회에서 김대환 경제발전노사정위원장을 초청해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친박근혜계 의원 모임인 국가경쟁력강화포럼이 진행하는 것으로, 국가경쟁력강화포럼 총괄간사는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으로, 청와대 정무특보를 맡고 있다.

국가경쟁력강화포럼은 최근 소속 의원이 단체로 러시아를 방문하는 등 내부 결속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표면적인 방문 목적은 ‘역사탐방’이지만, 박근혜 정부 임기 후반기를 앞두고 ‘결속력 강화’에 나선 의도도 엿보인다. 

특히 이날 세미나는 오는 18일 한국노총의 노사정위원회 복귀 여부 결정을 앞두고 열린다. 김대환 위원장이 직접 참석하는 만큼 더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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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연 기자  jjan22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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