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가 15년 만에 TV로 돌아온다.

'레 미제라블'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인기 여배우 앤 해서웨이가 TV 드라마에 진출한다고 최근 할리우드 리포터지가 보도했다.

미국에서 얼마 전 발매된 소설 'The Ambassador's Wife'를 미니시리즈로 기획한 드라마에서 해서웨이는 여주인공 역할 뿐만 아니라 프로듀서를 겸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영국 대사의 아내로서 예멘 주재 경험이 있는 제니퍼 스테일이 집필했다. 중동을 무대로 미국인 여성이 납치된다는 내용의 스릴러물이다. 'The Ambassador's Wife'는 '그레이 아나토미' '크리미널 마인드' '아미 와이프' 의 마크 고든이 제작 총지휘를 맡았다.

그는 "앤 해서웨이 외에 다른 인물은 생각해본 적이 없다"며 "앤 해서웨이는 이번 작품에서 자신만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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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연 기자  jjan22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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