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퇴원자가 1명 더 늘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일 입원 치료 중이던 129번 환자(남, 86세)가 이날 중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환자가 퇴원하면 메르스에 감염된 뒤 입원 치료를 받는 환자는 8명으로 줄어든다.

8명 중 3명은 불안정한 상태를 보여 산소포화도 유지를 위해 인공호흡기, ECMO(체외막산소화장치) 등을 사용한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5명은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누적 완치자 수는 142명으로 늘어난다. 

메르스 신규 환자는 지난 7월 4일 이후 58일째 나오지 않아 전체 누적 환자수는 186명에서 변동이 없다. 사망자 역시 총 36명으로 같은 달 12일 이후 52일째 발생하지 않고 있다.

출처 :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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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연 기자  jjan22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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