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강사업본부)가 선선해진 가을밤, 한강공원에서 낭만적인 공연과 이색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10월 한 달 동안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여의도 물빛무대에서는 매주 수·토·일 저녁 7시부터 재즈, 대중가요, 퓨전국악, 영화상영 등을 진행한다.

광진교 8번가에서는 한 달 내내 즐길 수 있는 ‘전시’를 비롯해 ‘금요 명화 감상회’, ‘토요 문화살롱’, ‘일요 열린예술극장’이 열린다.

뚝섬 자벌레에서는 10월 내 내 다양한 장르의 전시 및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의도 물빛 무대 : 음악향기 솔솔 날리는 한강을 느껴보세요!

‘수요 재즈의 밤’: 매주 수요일 저녁엔 로맨틱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재즈의 밤’ 공연이 펼쳐진다. △10.7 장효석&슈퍼브라스 △10.14 MC Lee Band △10.21 최지훈 퀄텟 △10.28 러쉬라이프의 재즈선율을 들을 수 있다.

‘토요 물빛 콘서트’: 매주 토요일엔 ‘충전 콘서트’가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진행한다. △10.10 신정목 밴드 △10.17 올키즈스트라 상위관악단 △10.24 ‘슈퍼루키 수상자 콘서트’ △10.31 한강 버스킹 & 도깨비 잔치가 진행된다.

‘일요 국악한마당’: 매주 일요일에는 한국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10.4 Korean gripy 상자루 △10.11 ‘슈퍼루키 현장 오디션’ △10.18 국악트리오 향 △10.25 아름드리팀의 퓨전국악공연을 들을 수 있다.

특히 이번 달에는 서울시가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도전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추진한 <2015 슈퍼루키 오디션>의 ‘최종 현장오디션(10.11)’과 ‘수상자 콘서트(10.24)’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시는 길은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2번 출구에서 나온 뒤, 마포대교 방향으로 걸어오면 된다. 공연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floating-stage.com)또는 전화(☏070-4310-0922)로 문의하면 된다.

광진교 8번가 : 통유리 바닥, 한강 위에 떠있는 짜릿한 경험 선사!

10월 한 달간 ‘광진교 8번가’ 전시장에서는 △10.1~15에는 옻칠, 유화, 동양화 등 다양한 작품이 한데 어우러진 <따로 또 같이 가는길>展 △10.16~31에는 <자연의 소리>를 콘셉트로 서양화 작품을 선보이는 한정희 작가의 개인전을 만나볼 수 있다.

‘금요 명화 감상회’(19:30) : △10.9 ‘첨밀밀(1997)’ △10.16 ‘동갑내기 과외하기(2003)’ △10.23 ‘왓위민원트(2001)’ △10.30 ‘오싹한 연애(2011)’이다.

‘토요 문화살롱’(19:30) : △10.10 방송인 크리스티나의 남편이자 성악가인 ‘테너 김현준의 강연콘서트’ △10.17 성악가 이정현의 ‘뮤지컬 노래부르기’ △10.24 아마추어 예술가들의 ‘아름다운 콘서트’ △10.31 광진교 8번가 폐막기념 ‘스페셜 콘서트’가 펼쳐진다.

‘일요 열린예술극장’(19:30) : △ 10.4 ‘캐빈 퀸텟’의 재즈밴드공연 △10.11 ‘탭꾼 탭댄스 컴퍼니’ 신나는 탭댄스 공연 △10.18 ‘마드모아젤S’ 스윙재즈 연주 △10.25 ‘투 바이올린 로망콘서트’가 진행된다.

광진교 8번가는 5호선 광나루역 2번 출구 또는 5·8호선 천호역 2번 출구를 이용 도보로 약15분 거리에 있다.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http://www.riverview8.co.kr) 또는 전화(☏02-476-0722)로 문의하면 된다.

뚝섬자벌레 : 전시·행사·체험을 한꺼번에! 원스톱 복합문화공간

10월 한 달간 자벌레에서는 한글날 기념 특별전부터 생태사진전, 한강 사계 사진전, 전통놀이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0.6(화)~14(수)까지 한글날 기념 합동전시 <김춘수를 그리다>, <한글 그림전-한글 그리다>가 진행되며 △16(금)~26(월)까지는<제2회 한반도 자연생태 사진전>이 전시된다.

10.31(토)에는 디자이너 GOCO (general cotton)가 주최하는 <자벌레 청춘낭만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사진전, 거리공연, 한강에서 보물찾기 행사 등이 있다.

자벌레 1층에서는 한강의 아름다운 사계절 모습이 담긴 ‘한강 사진전’이 진행중이며, 시민들이 직접 꾸민 ‘실내정원’이 상시로 전시되고 있다.

자벌레 2층 작은 도서관 ‘책 읽는 벌레’에서는 매일 10시부터 18시까지 인문, 과학, 잡지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을 수 있다.

10.10(토)~11.28(토)까지 매주 토요일 4시, 종이접기를 이용해 ‘도미노 팝업북 만들기’, ‘루돌프 트리인형 만들기’ 등의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공공예약서비스(http://yeyak.seoul.go.kr)를 통해 참여 신청 할 수 있다.

자벌레 전시 관람시간은 10시부터 24시까지이며, 오시는 길은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3번 출구를 이용하면 전시관이 바로 연결된다.

모든 전시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j-bug.co.kr) 또는 전화(☏02-3780-0518)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국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문화의 달 10월을 맞아 한강에서 보다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가족·연인·친구와 한강에서 무료로 공연도 보고 전시도 즐기고, 이색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해보면서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서울특별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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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연 기자  jjan22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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