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은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안내와 통역, 글로벌마케팅 업무추진 등 영어 구사자를 활용해 예산 절감 효과와 관광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공직자 영어 말하기 대회를 추진한다.

4일 화천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영어말하기 대회에는 총 13명의 공직자가 참가해 ‘우리지역에서 효율적인 공무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프리젠테이션을 활용한 영어 발표와 질의응답 등의 심사과정을 거쳐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선발한다.

이번 대회에는 부군수를 비롯한 원어민 영어교사 2명, 고려대 한국영재교육원 토론·스피치 강사 등 4명이 ‘발표자료 심사’와 발음·전달력 등 ‘발표능력’, 질문에 대한 ‘답변 구사력’ 등을 심사한다.

군 관계자는 "영어 활용 우수자를 격려하고 자기계발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한다"며 "개인 능력발전이 화천군을 대외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화천군은 영어말하기 대회 우수자에 대해 본인 희망시 석·박사 국내·외 학업지원 등을 통해 화천군의 장기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안내 및 지원요원으로 활용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출처 :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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