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국가인재원)은 장기국외훈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외훈련 전 사전교육인 영어권 장기국외훈련자과정을 운영한다. 2016년도 파견자를 대상으로 2월 22(월)부터 3회에 걸쳐 교육에 참가한다.

본 과정은 인사혁신처와 국가인재원이 영어권 장기 국외훈련자의 현지 조기적응, 국외훈련 성과 제고, 파견국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2007년부터 의무교육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금번 과정부터 2박 3일간(3.14.(월)~3.16.(수))의 공직가치 합숙교육을 통해 국외훈련에 임하는 공직자의 자세를 재정립하고 2년간의 국외훈련이 자기계발은 물론 국외훈련 중 습득한 선진제도와 문물을 향후 국가발전을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마인드 제고를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나라 정치·경제·사회·문화를 소개하는 영문 자료들을 활용한 강의와 실습을 통해 국외훈련을 앞둔 공직자들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외교사절단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가인재원 사전교육 후 국외훈련을 하는 공무원들은 대한민국 대표 공직자로서 전 세계 곳곳에서 국제정세에 대한 안목과 세계경영에 대한 포부를 가지고 전 세계를 거시적인 안목에서 바라보며 국제정치와 국제경제의 동향, 국제관계의 역사적 변환과정을 이해하고 꿰뚫어 볼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한편으로는 한국 정부를 대표하여 소명의식과 긍지를 가지고 교육훈련에 임하게 되고, 한편으로는 대한민국 세일즈의 최접점에서 국가홍보사절 역할을 수행하여 현지 외국인과의 공식․비공식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국가브랜드와 국격 제고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가인재원 옥동석 원장은 “국외훈련을 앞둔 공무원들이 공직가치를 확립하여 국외훈련의 성공적 수행은 물론 적극적인 국가홍보를 통한 국격 제고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국가인재원에서는 금번과정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국외훈련자들이 공직가치 내재화를 통해 보다 성실히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할 계획이고 해외홍보문화원 등 관계 기관들의 지속적인 협조를 통해 국가홍보 교육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인사혁신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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