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규제개혁에 앞장서온 공무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업무를 가잘 잘 아는 담당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규제개혁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해 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취지이다.

인센티브 대상은 규제개혁 발굴과 개선을 통해 투자유치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거나, 중앙부처 또는 외부기관 등으로부터 성과를 인정받는 경우이다.

규제개혁 우수 공무원으로 선발되면 인사실적 가점, 표창 수여, 교육훈련 제공 등의 인사상 우대를 비롯해 징계시 수위의 경감 또는 면책까지 받을 수 있다.

영등포구는 불합리한 규제의 발굴과 개선을 위해 규제개혁 신고센터(02-2670-7508)를 상시 운영, 규제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구민과 기업의 의견을 접수하고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기업 활동과 주민 생활에 부담이나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히 발굴․정비해 지역주민들이 체감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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