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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한미정상회담 후속과제 신속히 진행”국무회의 주재…“7월 임시국회 추경안 통과에 대승적 협조 부탁”
김혜경 기자 | 승인 2017.07.05 12:14

이낙연 국무총리는 4일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과 관련, “외교부와 관련부처들은 방문 결과를 국민들과 국회에 상세히 설명하고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후속추진과제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진행하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오늘 아침 북한이 또 미사일을 발사해 대통령의 유럽방문 발길을 무겁게 하고 있지만 그러한 북한이기 때문에 한국과 국제사회의 더 나은 지혜를 필요로 한다”며 “내일부터 예정된 독일방문과 G20 정상회의 참석도 빈틈없이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또 “방문 기간동안 국내에 남아있는 국무위원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현안 관리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한미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양국 정상은 우의와 신뢰를 돈독히 하고 한·미 동맹을 더욱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반도 비핵화라는 공동목표를 재확인하고 한반도 평화통일 조성 과정에서 한국의 주도적 역할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받았다”며 “연합 방위력 강화와 경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있는 진전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총리는 7월 임시국회와 관련해서는 “국회 논의가 지연되면 지연될수록 일자리를 찾는 청년의 가슴은 더 타들어 갈 것이고 빈곤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저소득층의 삶은 더욱 힘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7월 임시국회내에 추경안과 정부조직 개편안이 통과되도록 전방위적으로 노력해 달라”며 “국회도 새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대승적으로 도와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지난주 금요일 민주노총이 개최한 대규모 서울 도심 집회가 큰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며 “질서있게 평화적으로 집회를 진행한 노동계의 성숙해진 자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또 “문재인 정부에 대한 노동계의 기대가 큰 만큼 노동계에 대한 문재인 정부와 국민의 기대 또한 크다는 것을 서로 간에 유념하고 이번에 물밑에서 대화를 했던 것처럼 신뢰를 가지고 진정한 마음으로 대화해 가면서 여러가지 현안을 풀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  79khk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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