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14일 연합뉴스 <해양 선박 사고 연평균 10%이상 급증> 제하 기사에 대해 “최근 5년 평균 사고발생 건수가 10% 이상 늘어난 것은 세월호 사고 후 경미한 해양사고에 대해서도 신고가 늘어나 통계에 반영됐다”면서 “경미한 어선사고 발생 증가와 최근 이용이 늘어나고 있는 수상레저선박 사고의 증가도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해명했다.

이어 “지난해 어선사고 중 많이 발생한 기관손상의 경우 523건(31.8%)중 90.8%(475건), 안전·운항저해사고는 279건 중(20.0%) 98.2%(274건)이 심판불필요 처분을 받은 경미한 사고였다”고 덧붙였다.

해수부는 “지난해 사고유형을 보면 기관손상 사고가 가장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기관손상 사고는 평소 기관의 점검·정비로 예방이 가능하므로 이에 대한 선박종사자의 철저한 이행이 습관화 돼야 한다”며 “증가 추세인 어선 및 수상레저선박 사고와 관련한 안전교육 강화 및 지도에도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사는 “해양 선박사고 5년간 8404건, 지난 5년간 연평균 10% 이상 증가했다”며 “세월호 사고 후 통계 강화, 등록 선박 수 증가 등으로 사고가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정효승 기자  junghyo1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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