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행정자치부의 지방공무원 평정규칙 개정·시행에 따라 '청주시 지방공무원 인사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의견이 있는 단체나 개인은 오는 21일까지 청주시장에게 서면, 팩스, 청주시 홈페이지 등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11일 시에 따르면 행자부 지방공무원 평정규칙이 지난 5월20일 개정·시행됨에 따라 부령으로 있던 지방공무원 평정규칙이 지방자치단체로 이임됐다.

전문직위를 인사팀에서 지정해 그 전문직위에 응모하면 전문관에 경력가점을 두도록 해 오는 10월 근무평정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규칙 개정안은 행자부에서 지자체에 가점 관련 자율성을 확대한 것이 골자"라며 "각 지자체에서 규칙으로 정해 더 주고 덜 주고 할 수 있지만 청주시는 행자부 기준대로 했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인사 규칙 개정안에 '평정'을 삽입해 지방공무원 평정규칙에 따라 경력평정 시 가산점을 부여할 수 있다.

가산점은 정기평정기준일 현재까지의 근무경력에 대해 개월 수 단위로 계산해 평정하되 15일 이상은 1개월로 계산하고 15일 미만은 산입하지 아니한다.

가산점 계산 시 근무경력 기간 중 휴직·직위해제 및 정직 기간이 있을 시 그 기간은 가산점 대상기간에서 제외된다.

출처 :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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