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017.9.29.(금) 오후에 따뜻한 사회문화 조성 차원에서 양천구 소재 『서울특별시립 신목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국제결혼으로 우리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명절 선물과 위문금을 전달하였다.

금번 행사는 지난 9.5. 국무회의시, 추석 계기 전 국무위원들이 재해 피해지역 이재민 등을 방문하여 위문키로 결정함에 따라 추진되었으며, 외교부는 업무 연관성 등을 고려하여 결혼이주여성 지원센터를 방문하게 되었다.

강 장관은 동남아, 중앙아 등지에서 온 결혼이주여성들과 추석 인사말을 나누면서 덕담을 건네고, 함께 우리 전통음식인 송편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강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베트남, 필리핀 등 외교장관들이 강 장관에게 결혼 등으로 한국에 이주해 온 자국 국민들이 한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고 하고, 앞으로 외교부도 유관 부처와 함께 우리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에 편안히 정착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언급하였다.

한편, 외교부는 매년 2회 설날과 추석 계기에 아동·장애인·노인 등 8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위문을 실시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나눔 및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박경석 기자  ksp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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