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거관리위원회가 임용 1년차 공무원들의 ‘첫돌’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선관위는 27일 대회의실에서 청주시상당구선관위 이서화 주임을 비롯한 12명의 1년차 공무원들을 초청해 ‘첫돌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충북선관위는 그동안 신규공무원에게 선배 직원을 멘토로 매칭해 공직 적응을 도왔다.

이번 행사는 이 같은 적응기간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선배공무원 30여명도 참석해 적응기간을 잘 마친 후배들을 격려했다.

행사는 실제 돌잔치처럼 축하케이크 커팅과 돌잡이, 축하메시지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돌잡이로 선거법 책을 잡은 단양군선관위 이아리 주임은 “올해 발령받자마자 19대 대선을 치렀는데 멘토선배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해내지 못했을 것”이라며 “앞으로 선거법 달인이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충북선관위 정연운 사무처장은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초심을 잃지 말고, 선배들에게 배운 사랑을 새롭게 등장할 후배들에게도 잘 실천해 내년 지방선거를 완벽하게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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