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8월 1일(수) 사상 최악의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인명피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안부, 국토부, 고용부, 농식품부, 해수부 등 관계부처에 "정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발주 건축·토목 공사 현장에서 폭염이 심한 낮 시간대에는 작업을 중지하고 덜 더운 시간대에 일하거나 작업을 며칠 연기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민간부문 작업장에도 이같은 내용을 권고하고 특히 근로자들이 열사병 예방안전수칙 등을 준수하도록 철저히 관리·감독하며, 농어민 등도 폭염이 계속되는 며칠동안 낮 시간대 작업을 하지말도록 적극 안내할 것을 덧붙였다.

이 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땡볕에는 집 밖 작업을 쉬시도록 거듭 말씀드린다"며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 부문은 즉각 시행해 주시고 민간 건설회사들도 그렇게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우종 기자  ywj04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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