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아리랑축제'가 31일 막을 올린다.

31일 철마광장 특설무대에서 '군민의 날 축하의 밤' 전야제를 시작으로 다음 달 2일 '청소년 페스티벌'까지 사흘간 열린다.

1일 오후 7시에는 국내 국악계 명인들이 대거 출연, 국악의 진수가 펼쳐질 '국악의 향연' 행사도 마련됐다.

진도의 자랑인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 농악, 강강술래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진도 출신 김주홍과 노름마치의 사물놀이, 강송대 인간문화재의 남도민요, 진유림 명무의 살풀이, 신영희 명창의 판소리, 이태백 명인의 아쟁산조,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의 진도북놀이 등 국내 명인들이 참여해 국악 향연의 밤을 무지개 별빛으로 수놓는다.

군 관계자는 30일 "이번 축제에서는 대한민국 최초 민속문화예술특구로 지정된 진도만의 문화·예술자원의 진면목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

이영규 기자  yht97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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