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앙아간 포괄적인 교류협력과 우의 증진을 위한 「제11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이 11.6(화)-7(수)간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조현 외교부 제1차관 주재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중앙아 5개국 정부부처 차관급 인사를 수석대표로 하는 각국 대표단, 국제기구 인사, 산·학·민·관 각계 주요인사 및 국내외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틀에 걸쳐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각국 대표단간 “新북방정책과 한-중앙아 협력” 그리고 물 분야 국내외 및 국제기구 전문가간 “한-중앙아 역내 다자협력 증진”을 주제로 포럼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11월 6일 첫 날에는 우리 정부의 新북방정책과 중앙아 각국의 국가·사회 개발 전략을 조화롭고 호혜적인 방향으로 추진하는 방향에 대해 논의가 진행된다. 특히, 보건·의료, 산림·환경, 교통·물류 등 분야에서 한-중앙아간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관한 전문가 발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11월 7일 이튿날에는 중앙아 역내 협력 증진 분위기 확산에 대한 평가와 함께, “중앙아 역내 수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주제로, 아랄해·환경·농업·에너지·생태계 등 수자원과 연계된 다양한 주제에 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 계기 조현 외교부 제1차관은 한-중앙아 5개국(C5+1)간 수석대표 협의회를 개최하고, △키르기즈의 한-중앙아 협력 포럼 사무국 가입 및 이에 따른 사무국 규정 개정 △2019년 사무국 사업 계획 채택 등 논의를 통해 한-중앙아 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외교부는 한국과 중앙아 미래 청년 사업가들의 창업 활동 지원을 위한 『한-중앙아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회를 이번 포럼 계기에 개최하여, 한-중앙아 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청년들간 교류 및 한국 및 중앙아 시장 관련 교육 등 창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중앙아 협력의 새로운 10년을 여는 이번 제11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은 유라시아 대륙의 주요 파트너인 중앙아 5개국과 호혜적 실질협력을 증진하고, 중앙아 지역에서 우리 정부의 신북방정책 이행을 위한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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