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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꿀벌이 나타났다 등 생태동화 수상작 9편 선정국립생태원, 제3회 생태동화 공모전 수상작 9편 선정
1회(왼쪽)와 2회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들. <자료제공=국립생태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제3회 생태동화 공모전'에서 대상에 김은잔 씨의 '진짜 꿀벌이 나타났다', 최우수상에 김동욱 씨의 '강치 아리랑' 등 총 9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3회 생태동화 공모전'은 올해 7월 30일부터 2개월간 공모전 누리집(http://www.nie-contest.com)을 통해 총 278편이 접수됐다.

1차 예심에서 43편이 우선 선발됐고, 아동문학 공모전 심사 경력의 아동문학가, 관련 학과 교수 등 5명의 심사위원이 2차 본심에서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5편 등 최종 수상작 9편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진짜 꿀벌이 나타났다'는 멀지 않은 미래에 대부분의 꿀벌들이 멸종되고 로봇벌이 그 역할을 대신할 것이라는 상상력을 발휘한 작품이다. 꿀벌이 사라져 균형을 잃어가는 생태계를 그리며 자연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이야기를 풀어내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치 아리랑'은 울릉도에 사는 소년 용복이가 바닷가에서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강치와 유사한 생명체를 목격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묘사하며 자연 보존과 개발 사이의 우선순위를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여 심사위원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제3회 생태동화 공모전'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에게는 국립생태원장상과 200만 원이, 우수상에게는 100만 원, 장려상에게는 2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시상식은 11월 27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다.

국립생태원은 이번 9편의 수상작을 수상작품집 형태의 생태동화책으로 묶어 2019년 상반기 내로 출간할 예정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매년 개최하는 국립생태원 생태동화 공모전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생태에 관심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라며, "좋은 작품들로 구성된 수상작품집을 보급하여 어린이들에게 생태 정보와 교훈을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미선 기자  qt2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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