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구산 명상구름다리

충북 증평군은 2021년까지 30억원을 들여 좌구산 휴양림에 숲하늘둘레길(총 길이 4㎞)을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숲하늘둘레길은 기존 산책로와 명상구름다리(총 길이 230ｍ, 폭 2ｍ, 최고 높이 50ｍ)를 활용한 코스로 휠체어를 타고도 다닐 수 있도록 꾸며진다.

군 관계자는 "올해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9년 7월 문을 연 좌구산 휴양림에는 3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 356㎜ 굴절 망원경을 보유한 천문대가 있다.

산악자전거 코스, 병영체험장, 줄타기 체험시설(1.2㎞), 썰매장도 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출처 : 연합뉴스

양미선 기자  qt2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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