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님과 함께2' 방송 화면 캡처

30일 방송된 JTBC ‘님과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함께2’)에서는 안문숙과 김범수의 대학로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안문숙과 김범수는 첫 만남 1주년을 기념했다. 두 사람은 처음 가상 커플로 만났을 당시 안문숙의 생일에 서울시 종로구 명륜동의 대학로 일대에서 데이트를 즐겼던 것을 기념하며 1년 만에 다시 대학로를 찾았다.

이날 안문숙은 자신의 마음에 쏙 드는 원피스를 발견하고 “이거 사 달라”고 말했다. 김범수는 흔쾌히 고개를 끄덕인 뒤, 안문숙을 이끌고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김범수는 옷 가게 안을 둘러보고, 안문숙에게 어울리는 옷들을 하나씩 가져왔다. 그는 초록색 원피스를 안문숙에게 들이민 뒤, 그녀의 뒤로 다가가 콧바람 일으켰다.

이에 안문숙은 “하지 말라. 나 닭살 올라왔다. 여기가 내 거기인 거 같다. 저번에 부엌에서도 이러더니, 왜 그러냐. 사람들이 보지 않냐”며 질색을 했다. 김범수는 “거기가 아닌 데가 있냐”며 능글맞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한편 안문숙은 가게 점원을 보며 “미안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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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연 기자  jjan22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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