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5.1.(월) 15:00-15:20 간 하워드 뱀지(Howard Bamsey)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GCF, 인천 송도 소재) 사무총장을 접견하여 우리정부의 GCF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전달하였다.

윤 장관은 우리정부가 기후변화대응에 정책 우선순위를 두고 있음을 강조하고, GGGI 사무총장을 역임한 뱀지 사무총장이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주도할 GCF 사무총장에 취임한 것을 환영하였다.

뱀지 사무총장은 기후변화에 대한 우리 정부의 관심에 감사를 표하고, 최근 GCF와 GGGI가 협력약정을 체결하는 등 양 기관의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중이라고 설명하였다.

양측은 최근 산업은행이 GCF 이행기구로 인증되고, 한국기업이 참여하는 「솔로몬제도 수력발전사업」이 GCF 지원사업으로 승인되는 등 한국과 GCF간 협력이 점차 활발해지고 있는 것을 평가하였다.

윤 장관은 한국 정부가 한국형 기후변화 대응 사업모델(project model)을 개발, 개도국이 GCF의 지원을 받아 기후변화에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사업 발굴을 지원중이라고 하였다.

윤 장관은 GCF와 뱀지 사무총장이 주한외교단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외교부가 개최하는 「그린라운드테이블」에도 GCF의 지속적인 참여를 요청하였다.

뱀지 사무총장은 금일 오전 개최된 주한외교단 대상 GCF 브리핑 행사가 외교부의 지원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다며 사의를 표하였다.

윤 장관은 앞으로도 GCF의 안정적인 송도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였고, 뱀지 사무총장은 한국 정부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향후 지속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하였다.

출처 :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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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기자  kjg12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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